서천군, 산림 신품종 재배단지 유치 위한 사회적 협동조합 결성 추진

서천군, 국유림 일원 5ha, 2년간 25억 투입

조원순 기자

2021-09-16 14:38:15




서천군청



[충청뉴스큐] 서천군은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 기반 구축을 위한 산림 신품종 재배단지 유치’ 공모 신청을 위해 사회적 협동조합 구성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이달 16일 개최했다.

산림 신품종 재배단지 유치 신청을 위해 군에서는 지난 4월부터 임업인과의 간단회와 선지지 견학, 후보지 조사 등을 추진했으며 최종 후보지로 비인면 성내리 산12-1번지 일원 산림청 소관 국유림을 신청 대상지로 확정했다.

산림 신품종 재배단지는 부가가치가 높고 산업화가 가능한 산림신품종을 대량 생산하고 산업화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유치 신청 전 사회적 협동조합 구성을 위한 임시 조직체 구성이 필수조건이기 때문에, 임업후계자회 서천군 협의회, 표고버섯 연구회,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협동조합 구성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실시하게 됐다.

서천군은 표고버섯 신품종을 주력품목으로 신청할 계획이며 유치가 확정되면 생산 및 가공, 유통시설과 각종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산 제품의 6차 산업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한편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유치 공모사업’은 오는 10월 유치신청을 하고 현장실사와 발표심사 후 12월초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며 2022년까지 재배단지를 조성 후 사회적 협동조합을 통해 운영하게 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사회적 협동조합 결성을 계기로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유치에 온힘을 다할 계획이며 재배단지 유치 시 사회적 협동조합의 운영과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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