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22년 신규 하수도사업 국비 357억 확보

조원순 기자

2021-10-06 12:23:00




서천군청



[충청뉴스큐] 서천군은 2022년도 환경부 하수도 분야 국비 신규사업으로 ‘서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마서 죽산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종천 당정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총 3건의 하수도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574억이 기재부 최종심의 후 국비지원이 확정됐다고 이달 6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코로나19로 직접적인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환경부 및 관련기관에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대응해 국비확보를 위해 발로 뛰며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서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신청사지구 도시개발계획, 각종 주택개발사업, 하수관로 신설 등으로 추가하수량 발생에 따른 용량 증설사업이며 죽산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마서면 죽산리 등 5개 리에 사업비 246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하수관로 19.9km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종천 당정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종천면 당정리 등 5개 리에 167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하수관로 13.5km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신규 확정된 세 개의 사업 추진을 통해 하수도 보급률을 대폭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동안 마서면, 종천면에 공공하수도가 정비되지 않아 인근 해역의 수질오염이 발생하고 주민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하수도 정비사업으로 연안 수질개선, 주민의 정주환경 여건개선 및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하수도 보급 증대로 농어촌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며 “군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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