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암각화박물관이 국내외 5개국 전문가가 참여한 국제학술지 ‘고래와 바위그림2’를 발간했다.
‘고래와 바위그림Ⅱ’는 반구대 암각화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규명을 위한 학술연구 자료 확보와 세계사적 가치의 국내외 홍보를 위해 제작됐다.
이 학술지에는 프랑스, 러시아, 노르웨이, 칠레 등 총 5개국 전문가들의 연구논문 8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 중 6편은 지난 10월 개최한 대곡천 암각화 국제학술대회 발표 원고를 수정, 보완한 것이다.
학술지는 이들 논문을 통해 알래스카, 칠레, 노르웨이, 러시아, 아라비아 등 세계 바위그림에 표현된 고래와 고래 사냥, 선사시대 해양문화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주요 내용은 클레어 알릭스의 ‘알래스카 북서부의 고래, 나무, 고래수염’, 벤자민 발레스터의 ‘칠레 북부 아타카마 사막 연안의 바위그림, 해양 수렵 그리고 작살도구’, 황상일과 윤순옥의 ‘홀로세 울산지역의 해안환경 변화와 반구대 암각화’, 얀 마그네 예르데의 ‘유럽 최북단 노르웨이 알타 지역 해양 포유류 암각화’ 등이 실렸다.
또한 엘레나 미클라쉐비치의 ‘라브도니카스의 카렐리아 암각화 탁본과 석고 모형, 그리고 바위 예술 복제본에 관한 현대적 가능성’, 나졔즈다 로바노바의 ‘오네가 호수 바위의 벨루가 고래’, 벵상 샤르팡티에의 ‘선사시대 후기 아라비아의 고래 사냥’, 강봉원의 ‘반구대 암각화와 한반도 동남부지역 고래 사냥’ 등이 수록됐다.
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국제 학술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반구대 암각화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규명을 위해 국제적 석학들이 함께 저술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사적 가치를 홍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이번 학술지를 국내외 관련 연구기관 및 연구자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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