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청년 농촌 보금자리’ 주택 입주자 모집

조원순 기자

2021-10-27 10:55:44




서천군, ‘청년 농촌 보금자리’ 주택 입주자 모집



[충청뉴스큐] 서천군은 청년층의 귀농귀촌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청년 주거사다리 지원을 위해 다음달 13일부터 19일까지 비인면에 소재한 청년 농촌 보금자리 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천군 청년 농촌 보금자리는 사업비 99억원을 투입해 비인면 관리 410번지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29호, 주민공동이용시설 1동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은 청년형 14호, 복층형인 가족형 A 7호, 가족형 B 8호로 총 29호 단독주택 세대로 구성됐으며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사전 입주 신청을 받는다.

입주대상은 귀농귀촌한 만 19~39세 이하 청년 세대주이며 청년형은 1인 청년세대주, 가족형은 미성년 자녀를 둔 청년 가정 또는 신혼부부 이상 가정에 한한다.

청년형 주택은 보증금 5백만원과 월임대료 8만원, 가족형 A주택은 보증금 2천만원과 월임대료 21만원, 가족형 B주택은 보증금 2천만원과 월임대료 23만원으로 최초 2년 임대에 4회 갱신을 통해서 최장 10년간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 농촌 보금자리 단지는 복층형 단독주택 15호, 단층형 단독주택 14호에 자연친화적인 발코니가 조성되고 주민공동이용시설에는 작은도서관, 청년카페, 공동보육시설, 다목적실, 마을공동텃밭 및 농기계창고 등의 공용공간과 주민광장, 휴게쉼터 등의 부대시설이 조성되어 귀농귀촌 청년에게 저렴한 주거비와 쾌적한 환경으로 안정적 주거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청년 농촌보금자리 입주를 통해 귀농·귀촌 청년이 고품질의 주거단지에서 주거와 보육 등의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이 쾌적한 주택에서 즐겁게 아이를 낳고 키우며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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