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노성철 의원 가족, 헌혈과 봉사로 나누는 따뜻한 이웃사랑

노성철 의원 가족 총278회 헌혈, 20여년간 각종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귀감

조원순 기자

2021-11-02 15:36:00




서천군의회 노성철 의원 가족, 헌혈과 봉사로 나누는 따뜻한 이웃사랑



[충청뉴스큐] 서천군의회 노성철 의원 가족의 남다른 이웃 사랑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제8대 서천군의회 노성철 의원은 의원활동을 하기 전부터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남다른 봉사 정신을 발휘해 왔다.

20여년간 의용소방대원으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노 의원은 4년전 그 공을 인정받아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노 의원의 아내 양춘미씨 역시 지역 적십자 회원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헌혈 횟수만 100여회가 넘어 다회헌혈 봉사자로 이름이 나 있다.

노 의원과 양춘미씨의 선행을 따라 자녀들도 각종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장남인 노종화씨는 학창시절부터 기차역 부근에서 노숙자들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무료 급식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의 아동공부방에서 아이들을 위한 영어학습과 체육활동 등을 돕는 교육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학시절 4년간 총 930시간의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학위수여식에서 총장으로부터 봉사상을 수상했으며 노 의원과 양춘미씨는 학부모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장남 노씨 역시 고등학교 재학시절부터 헌혈을 시작해 10년간 매월 1회 이상 총 128회에 걸쳐 헌혈을 실천해 대한적십자사에서 30회, 50회, 100회 헌혈자에게 부여하는 헌혈유공장인 은장, 금장, 명예장을 차례로 수상했다.

이같은 공로로 지난 10월 28일 대한적십자 서울지사에서 열린 적십자사 창립116회 기념식에서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차남 노종범씨도 부모와 형의 영향을 받아 헌혈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총 47회의 헌혈을 기록을 가지고 있어 노 의원 가족들의 헌혈 횟수는 총 278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의원 가족들은 "한 해 동안 모은 헌혈증은 매년 성탄절 구세군 모금함에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함께 기부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 부족사태가 빚어지고 있는데 우리 가족의 헌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남 노종화씨는 40대까지 300회 헌혈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권하는 등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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