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국악관현악단, 괴산김장축제에서 ‘행복한 국악을 만나다’ 공연 펼친다

양승선 기자

2021-11-03 08:22:38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괴산김장축제에서 ‘행복한 국악을 만나다’ 공연 펼친다



[충청뉴스큐] 충북 괴산군은 오는 6일 ‘2021 괴산김장축제’ 2일차를 맞아 오후 5시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초청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공연은 자치단체간 문화교류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1965년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목적으로 창단된 한국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 340여회의 정기공연, 2,000여회의 특별공연 등을 치렀다.

‘행복한 국악을 만나다’에서는 우리 전통의 민요나 음악뿐만 아니라 창작곡 등 다양하고 세련된 공연을 통해 풍성하고 재미있는 국악 무대가 펼쳐진다.

대한민국의 대표적 민요인 아리랑 중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 선율을 바탕으로 다양한 리듬과 조 변화를 시도한 남도아리랑을 시작으로 경기민요, 쑥대머리, 새타령 등 한국의 혼이 담긴 선율의 현대적인 어울림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괴산 서울간 지역문화교류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를 증진하고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화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에게 2021년 김장축제가 펼쳐지는 축제의 장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다채로운 공연예술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군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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