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성내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추진

소규모하수처리장, 하수관로 배수설비 등 설치

양승선 기자

2021-11-08 07:32:40




청주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공공수역의 수질보전 향상을 위해 상당구 산성동 성내방죽 일원에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올해 11월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은 정화조를 사용하는 합류식 처리구역에 오수와 우수를 구분해 하수를 처리하는 분류식 하수관로를 매설해 마을하수처리장에서 오수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수처리장과 관로 배수설비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목표연도 2023년까지 추진되며 국비는 27억원을 포함 총 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규모 하수처리장 70㎥/일 하수관로 1.52km, 배수설비 등을 설치해 36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남한강 상류 지역의 수계하천인 낭성면 감천의 수질이 개선되고 해당 지역 공중보건 위생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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