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지산학 협력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늘 강연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연구부원장이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연구기관의 역할 : 한국전기연구원 지역협력 사례 중심’을 주제로 발표했고 강연 후에는 지산학협력센터를 운영하는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여해 김남균 부원장과 지산학 협력에 대한 질의응답 등 정책토크를 가졌다.
김 부원장은 강연에서 지·산·학·연 혁신사업으로 추진한 혁신 네트워크 구축 시뮬레이션 기술 지원 지역산업 연계 창업 공공기술활용 지역산업 전환 인프라 구축·연계 사례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워털루 대학 코업 프로그램 등 해외 산학협력 사례도 함께 소개하고 부산시에도 지·산·학·연 협력을 위해 국책 연구기관과의 협업 강화도 제안했다.
김 부원장이 소속된 한국전기연구원은 1976년 설립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전기·전력분야 연구개발 및 신기술 개발, 신산업 창출 등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지난 11월 1일 부산시, 창원시와 인공지능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시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부산시는 ‘산학협력 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지산학 총괄 플랫폼인 지산학협력센터를 개소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수소, 전기차, 파워반도체 등 특성화 분야별 15개 거점센터를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박 시장이 대학을 직접 찾아 학생, 기업 관계자 등과 만나는 ‘오픈 캠퍼스 미팅’을 통해 지·산·학 협업 방안과 대학의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등 지산학 협력을 고도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저출산과 지역 청년들의 타지역 이동 등으로 대학과 지역이 위기를 겪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해야만 새로운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며 “대학이 혁신주체로 거듭나고 그 속에서 청년과 기업이 만나서 진정한 지산학 협력을 도모하는 플랫폼이 지산학협력센터이며 이를 통해 부산형 산학협력 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업 맞춤형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등 전면적인 지산학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을 혁신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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