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코로나19 접종증명서 발급 ‘원스톱 서비스 제공’

이동차량 지원부터 접종증명서 발급까지, 세심한 추가접종 지원

양승선 기자

2021-11-18 09:23:22




영동군, 코로나19 접종증명서 발급 ‘원스톱 서비스 제공’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이 전자기기 사용에 취약한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접종증명서 발급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동군은 지난 25일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보건소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시작했다.

군은 부스터샷 진행시 이동차량 지원은 물론, 이상반응실 대기 시간을 활용해 예방접종증명서를 접종자 모두에게 배부하는 등 주민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의 방역패스 시행으로 인해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 같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과 의료기관, 요양병원·시설, 노인·장애인 이용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출입시는 예방접종이 완료됐음을 증명해야 한다.

현재 군은 군민들의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 편의를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읍·면사무소, 산업체 등에 전자 예방접종증명서‘COOV’등의 설치방법을 담은 포스터를 배부하며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접종증명서 발급방법에 대해 보건소 입구에 배너 설치 및 포스터를 게시해 내소하는 민원인들에게 접종증명서 발급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어서 위드코로나 시대 필수가 된 백신 패스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렇듯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방법은 다양하게 홍보되고 있지만 ‘디지털 소외계층’인 고령의 노인들의 경우 발급 받기가 어렵고 불편을 겪는 상황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이번 추가접종시 이동차량 지원 등 예방접종에서 예방접종증명서 발급까지 한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군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대상자가 75세 이상의 고령자이기에, 이상 징후 관찰과 안내 등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미접종자에 대한 지속적인 독려와 연령별 또는 우선접종군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추가접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군민들의 단계적 일상회복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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