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남몰 이용 활성화, 조선업과 만나다

도내 대기업의 지역사회 환원 행보, 이번엔 조선업이 이어간다

김미숙 기자

2021-12-03 15:55:49




e경남몰 이용 활성화, 조선업과 만나다



[충청뉴스큐] 경상남도와 삼성중공업은 3일 오전 10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e경남몰 이용 활성화 및 지역 우수 농수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이상억 삼성중공업 총무파트장이 참석했다.

지역주민과의 상생과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이번 협약에 도내 대표 기업인 삼성중공업이 참여함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민 제품 구매 촉진과 소득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경남도는 지난 3월 경남지역 전력그룹사와 구매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 지역 맘카페, lg전자, 두산중공업 등과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들 기업은 e경남몰에서 명절맞이 단체구매, 양파제품 대량구매 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농어민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11월 30일 기준 e경남몰 매출액은 56억 8천만원을 달성해 작년 총매출 20억 8천만원 대비 272% 증가했다.

내년에는 실시간소통판매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추진 및 구독경제화 사업 추진으로 매출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삼성중공업은 앞서 협약을 체결한 다른 기업들과 함께 e경남몰 활성화에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협약식에서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e경남몰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조선업의 부활을 이끄는 삼성중공업이 내년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e경남몰은 경상남도 추천상품과 안심농, 이로로 사회적경제기업, 전 시군 우수 농수축산 특산물 등 439개 업체의 약 6,345개 우수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는 경남 대표 쇼핑몰로 2004년 9월부터 경상남도 농수산식품의 판매를 담당해왔다.

또한 e경남몰은 사용자 편의를 위해 도?시군 모바일상품권 결제 기능 제공, 모바일 앱을 출시했으며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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