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능력 역시 ‘전국 최고’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 7연속 및 3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영예’

양승선 기자

2021-12-10 09:16:49




영동군,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능력 역시 ‘전국 최고’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 결과 7연속 우수 기관과 2019년 부터 2021년까지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하수도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환경부 주관의‘2021 전국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지자체 평가’에서 Ⅳ그룹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 평가에서 , 5만명 미만의 Ⅳ그룹에서 7년 연속 우수 기관 및 2019년부터 3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돠어 하수도행정의 독보적인 행정력을 과시했다.

7년 연속 우수기관 및 3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영동군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날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환경부장관상 상패와 포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

​ 이번 평가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으며 지난 한 해 동안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이 평가는 200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우수사례와 신기술 등을 발굴해 자치단체간 서로 공유하며 하수도의 역할과 기능 재정립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수에 따라 4그룹으로 나눠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교수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하수도정책·운영·서비스 등 3개 분야 32개 항목을 엄격히 평가했다.

4그룹에 속한 영동군은 다른 지자체들과의 열띤 경합 결과, 하수처리 재이용율 및 공공하수도 자산관리 기반조성,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효율화,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개선, 하수찌꺼기 재이용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응급상황시 빠른 대처를 위해 상황별 ‘QR코드를 활용한 프로세스 매뉴얼 구성해 취약시간 발생될 환경오염 사고 에방대책 수립과 시간대별 수량과 오염물질 농도에 따라 자동운전이 가능하도록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인공지능시스템을 도입해 추진중에 있다.

아울러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탄소중립프로그램인 일환인 태양광 발전시설 300KW 설치 등 선진 하수처리시설 운영 체계 구축등이 타 지자체 보다 돋보였다.

​ 이번 수상으로 인해 군은 지난 2015년도부터 올해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7년 연속 및 3년 연속 하수도 분야 전국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신기술 도입과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군의 노력들이 알찬 결실을 맺은 만큼,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우수한 점은 더 강화시켜 업무 수행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 여세를 모아 군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선진 하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과 군민 편의 증진을 위한 군의 노력과 새로운 시도들이 인정을 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선진 하수처리 기반을 구축을 통해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청정 영동을 만들어가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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