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곳곳에서 이웃 위한 따뜻한 후원 이어져

양승선 기자

2021-12-28 12:13:24




괴산군, 곳곳에서 이웃 위한 따뜻한 후원 이어져



[충청뉴스큐] 충북 괴산군 곳곳에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단법인 어울림은 지난 27일 청천면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돈육을 기탁했다.

사단법인 어울림은 물품후원을 통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치며 지역 내 복지향상을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송은기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요즘 서로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준비했다”며 “지역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현호 청천면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해주신 ㈔어울림에게 감사드리며 후원이 필요한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움하우징 김영준 대표가 지난 27일 연풍면을 방문해 40만원 상당의 돼지불고기 70팩을 기부했다.

이 불고기는 연풍면 독거노인 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맞도록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김현용 연풍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해 독거노인분들께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움하우징은 같은날 감물면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40만원 상당의 돼지불고기 70팩을 기탁했다.

지움하우징 김영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누고 앞으로도 주민들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8일 감물면 자율방범대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백만원을 기탁했다.

김연식 대장은 “연말을 맞이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탁 받은 성금은 감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한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진훈 감물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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