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고군분투 속 수상·공모 성과 빛났다

서서희 기자

2021-12-29 06:49:39




단양군청



[충청뉴스큐]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관광1번지 단양군의 고군분투가 각종 성과로 이어졌다.

29일 군은 올해 15건의 대외 수상과 43건의 주요 사업에서 472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650여 공직자의 발품 행정은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지방자치 행정대상, 지방자치 혁신대상 등 다양한 수상으로 이어졌다.

행정, 세무, 보건, 안전 등 각 분야 정부와 도내 평가에서 수상도 계속됐다.

2020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2021 지방세외수입 징수실적평가 최우수 2020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0 비상대비 민방위 분야 우수기관 2021 민방위 기술지원대 정기검열 우수기관 군민안전교육 이행실적 우수 군 선정 등 군민의 안전을 훌륭히 사수하는 가운데 거둔 상들은 기쁨이 배가 됐다.

6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과 3년 연속 대한민국 신뢰받는 품질혁신 대상,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귀농귀촌도시 부문’대상 등 농업 분야 수상도 두드러졌다.

코로나19 속 전국 제일의 안심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 단양군은 올 초 한국관광 100선에 5년 연속 선정됐으며 기차 여행객이 뽑는 SRT어워드에서 내년이 더 기대되는 관광도시로 꼽히기도 했다.

또 여행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조사한 ‘2021년 여름 휴가지 만족도’에서 지난해보다 1계단 상승한 전국 2위를 기록했으며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 단양구경시장 등 주요 관광지와 먹방 명소가 TV 속 단골손님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군은 이러한 다양한 수상 성과와 함께 43건의 주요 현안 사업에서 472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내년도 사업추진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특히 다리안 D-CAMP 플랫폼 조성 프로젝트 사업비로 78억원의 국·도비가 확정됨에 따라 전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각종 인프라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수해 피해 등 아픔을 극복하고 신축년 새해부터 군민과의 소통과 공감에 힘쓴 결과 좋은 성과들이 이어졌다”며 “2022년 임인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어려움이 해소되고 보다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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