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건강증진사업 추진 성과.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양경희 기자

2021-12-29 10:44:44




논산시청



[충청뉴스큐] 논산시가 ‘2021 제13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시민중심의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코로나19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건강증진 확산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논산시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논산시 보건소는 건강증진사업 추진의 타당성, 운영의 노력성, 충실성 및 확산 가능성, 사업의 효과성 등의 평가 기준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시는 코로나19로 많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신체활동, 영양, 비만예방, 암예방관리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등의 방식을 도입해 계속해서 시민의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한 비대면 건강관리사업 ‘스마트 건강 매니저’를 통해 참여자의 영양 관리 및 신체활동 실천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걷쥬앱’을 활용한 걷기대회 및 걷기 챌린지와 걷기코스 개발, 스탬프투어 운영으로 시민의 일상 속에서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건강관리 사업에서 소외될 우려가 있는 장애인, 노인, 돌봄교실 어린이를 위한 건강증진 및 비만 예방 건강관리사업, 건강 관련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영유아·임산부 및 출산 수유부를 위한 영양플러스 지원사업을 운영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외에도 건강공동체 실천사업을 통해 주민주도 건강동아리, 자조모임, 마을건강활동가 사업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한 마을 환경을 조성했으며 2차에 걸친 지역주민 건강행태조사와 주민 건강행태 변화를 비교 분석해 책자를 발간하는 등 모범적인 주민 주도형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시는 2021년 건강증진사업 영양플러스 사업 부문 우수기관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제 6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제9차 AFHC 어워드 ‘건강도시 창조적 발전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중심의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공동체가 건강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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