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2년 중소기업 수출지원 추진

수출단계별 맞춤형 지원 추진으로 수출활력 제고 기대

양승선 기자

2022-01-26 07:20:30




청주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가 올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 증진을 위해 총 9개 사업을 추진하며 4억 9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2022년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수출기반 조성과 수출저변 확대에 중점을 두고 한국무역보험공사충북지사, 충북기업진흥원, 충북테크노파크, 청주상공회의소, 충북KOTRA지원단 총 5개 유관기관과 협조해 수출역량 강화 및 해외판로 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수출역량 강화 사업으로 불안정한 무역환경에서 환율급변동 등 위험 방지를 위한 ‘수출무역보험 지원 사업’과 물류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해외물류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고비용이 소요되는 ‘해외규격인증 획득’비용을 지원해 기업체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해외 진출 시 특허·상표 등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해외지식재산권 획득’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해외판로 개척 지원사업으로는 ‘해외온라인쇼핑몰 입점 및 판매 지원 사업’을 통해 아마존US, 큐텐JP 등 유명 온라인플랫폼 진출과 마케팅을 돕고 ‘중소기업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기업의 수요에 맞는 수출컨설팅 및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하반기 글로벌 교역 회복 및 해외활동 재개가 기대됨에 따라 현지 진성바이어 발굴 및 매칭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수출상담회 및 현지화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변경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온라인전시관 입점 지원 사업’을 추진해 국내 최대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를 통한 비대면 수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KOTRA 수출마케팅 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KOTRA의 해외무역 기반을 활용한 양질의 수출마케팅 서비스 이용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 시책사업은 추진 일정에 따라 별도 공고를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청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출기반 조성을 위한 자금지원부터 수출 증대를 위한 해외판로 다변화까지 기업들의 수출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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