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에 정나라 씨 위촉

국내외 다양한 경험과 리더십 갖춰

김미숙 기자

2022-01-27 09:32:43




공주시청



[충청뉴스큐] 공주시는 27일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을 이끌어갈 신임 상임지휘자로 정나라 씨를 위촉했다.

5세 때부터 피아노와 첼로를 시작한 정나라 지휘자는 미국에서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했다.

독일 호프시립오페라극장과 빌레펠트시립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 코치 및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2013년 귀국 후 대전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를 데뷔로 광주시립교향악단, 도쿄프라임오케스트라,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전주시립교향악단 등을 객원 지휘했다.

또한, 강릉원주대와 경희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로 후학양성에 힘썼으며 이어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활동했다.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옷을 갈아입게 되는 정 지휘자는 오는 2월 1일부터 2024년 1월 말까지 2년간 지휘자로서의 능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역량과 자질을 겸비하고 교향악단을 원만하게 운영할 리더십을 갖춘 지휘자를 위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정 지휘자의 다양한 경험이 더해져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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