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지역 숙식환경 개선으로 상권활성화 추진

영세숙박업소 위생지원 및 외식지구 조성 확대 추진

조원순 기자

2022-02-22 09:01:46




강원도청



[충청뉴스큐] 강원도는 국방개혁 및 코로나19 등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평화지역의 소상공인 지원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숙식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평화지역 외식·숙박업소, 문화·체육 관련업소 등 소상공인 영업장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및 입식시설 개선, 노후설비 교체 등 사업장 위생 및 이용자 편의증진을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을 연장 추진한다.

지난 4년 동안 평화지역 5개 군에 620억원을 투입해 총 3,428개소의 시설환경 개선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100억원을 투입, 50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설현대화 사업은 사업주와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침체된 평화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및 국방개혁으로 타격이 큰 소규모·노후 숙박업소 지원 강화를 위해 평화지역 영세숙박업소 위생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자체적으로 위생관리가 어려운 영세숙박업소 50개소를 대상으로 총 6억원을 투입해 침구 구입 및 세탁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평화지역 가격안정반을 통해 숙박업소 위생·안전사항 안내·계도 활동과 영세숙박업소 위생지원사업 홍보, 지침안내 등의 행정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 사업은 평화지역 숙박업소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제공으로 숙박업소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지역이미지 제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의 철원 오대미 평화마을, 고성 가진항 물회마을 외식지구 조성 사업에 이어 올해는 총 100억원을 투입해 평화지역 5개 군의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외식지구 조성사업을 5개소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상반기에는 1,158백만원을 투입해 사전용역, 콘텐츠 및 상품개발을 마치고 연말까지는 외식지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음식관광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년부터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평화지역 군 장병 우대업소 육성 및 인센티브 지원도 올해 연장 추진한다.

군 용사가 우대업소에서 이용한 금액의 30% 상당을 지역상품권 또는 지역포인트로 환급해 주는 사업으로 군 용사들의 우대업소 이용을 높이기 위해 최소결제금액을 1만원으로 낮춰 환급구간을 확대했고 군 용사의 모바일결제를 지원하기 위해 군인공제회 협업으로 ‘강원도 장병 전용 나라사랑페이’를 개발해 지난 해 12.1.부터 시행하고 있다.

사업홍보를 위해 국방부와 군부대, 5개 군 협조로 군부대PX와 영외마트, 버스터미널 및 군장병 쉼터 등에 홍보물을 부착·비치했으며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용식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앞으로 군 장병의 소비흐름에 맞는 다양한 우대업소 선정 및 인센티브 제공으로 지역내 소비촉진 및 우대업소 활성화를 유도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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