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초중고 입학축하금 접수

양승선 기자

2022-03-03 09:06:51




영동군청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초중고 입학축하금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지역 청소년이 최초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할 때에 초등학교 20만원, 중학교 30만원, 고등학교 5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출산·교육환경 조성과 인구늘리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영동군의 주요 청소년 복지 시책이다.

청소년을 둔 가정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줘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부 또는 모와 자녀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중고등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학생이 대상이다.

대상 학생의 보호자는 주소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달까지 집중 접수를 받고 다음달 말경 1차 접수분에 한해 입학축하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누락 및 미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병행하며 추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요즘 시기에, 청소년을 둔 가정의 근심거리를 덜어내고 새로운 활력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상 가정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