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배근 , '투표가 삶을 바꾼다' 지지 호소

'고3 사회디딤돌지원금 100만 원 지원, ‘축산 악취 해결 약속'

서서희 기자

2022-05-24 16:57:07

민주당 오배근 홍성군수가 "투표가 여러분의 삶을 바꾼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24일 홍성군 브리핑룸에서 오 후보는 선거를 8일 앞두고, "투표하지 않는 사람을 두려워할 정치인은 아무도 없다"라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투표가 우리의 삶을 바꾼다"라면서 "아무리 좋은 공약도 실행되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한다"며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자신의 공약 가운데, 3 졸업생을 위한 사회디딤돌지원금과 관련해, "당장 올 2학기부터 실행이 되느냐, 헛된 말로 끝나느냐는 홍성군민 여러분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3 학생들은 2학기를 맞아 취업과 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뿐만 아니라, 이에 따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공약으로 홍성지역 980여 명의 고3 학생들에게, 사회디딤돌지원금 100만 원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의 데이터 사용 지원을 위한 군내 주요 지역별 와이파이존 설치계획도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오 후보는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약속하면서, "악취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내포의 정주여건 개선은 불가능하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특히, 홍성선관위 주관 후보자 토론회 당시, 국힘 이용록 후보가 의문을 제기한 악취 문제 해결 실현 가능성에 대해 "저는 사조그룹의 대표와 여러번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 밀도있는 대화를 나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선되면 반드시 축산 악취가 발생하는 사조 농장을 올해 안으로 이전 또는 철수하기로 약속했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오 후보는 이날 홍성, 홍북, 광천읍 등 관내 지역맞춤 공약과 함께 홍성 전역 와이파이존 설치 소상공인 코로나19 위로금 50만 원 지원 햇빛 발전 사업추진 노인복지 특별 컨트롤타워 부서운영 공무원 처우개선 등을 약속했다.

오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치면서 "홍성군민의 투표 참여가 미래를 결정한다""저는 그동안 살기 좋은 홍성, 행복한 홍성 건설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오배근이 약속한 공약이 꼭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며 다시 한번 간절하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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