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이원면 소생활권 사회활성화 추진단 출범

양승선 기자

2022-06-02 08:43:41




옥천군청



[충청뉴스큐] 옥천군은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2일 이원면 다목적회관에서 이원면 소생활권 활성화 추진단 위촉식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27명의 위원과 9명의 행정협의체 부서장이 참석해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이원면의 사회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위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원면 소생활권 사회 활성화 추진단’은 상향식 정책화를 위해 지역주민을 주축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와 유관기관, 행정조직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36명과 옥천군 및 옥천교육지원청 산하 16개 부서가 참여하고 있다.

추진단은 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실효성 있는 인구감소 대응 사업의 발굴, 사업계획 분야별 사업내용 및 관련분야 검토, 연계사업 발굴 및 단계별 집행계획 조정등 활동에 나선다.

앞서 5월부터 군은 이원면 사회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역량 강화, 주민 의견 수렴 및 지역진단 등을 수행할 용역을 시행중에 있다.

권영주 부군수는 “이번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 전문가, 공무원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지역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예전 활기 넘쳤던 이원면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것이 옥천의 다른 읍면에도 좋은 본보기가 되어 옥천군 전체의 사회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의‘인구감소지역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공모에 선정되어 중앙-지자체 공동협력을 통한 다부처 투자협약지원과 함께 국비가 매년 1억원 씩 최대 3년간 지원받는다.

군은 인구이동,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여건 분석을 통해 인구유입을 촉진할 잠재력이 크다고 분석된 이원면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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