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약, 전남행복시대’ 비전 마련 공약위 현판식

민선8기 전남의 미래 100년 밑그림…한 달 운영 후 대도민 보고

백소현 기자

2022-06-09 16:06:55




‘대도약, 전남행복시대’ 비전 마련 공약위 현판식



[충청뉴스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민선8기 비전을 마련할 ‘민선8기 비전·공약위원회’가 9일 전남개발공사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영록 지사와 비전·공약위 최일 공동위원장, 이건철 부위원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위원들은 민간 차원에서 제시한 대안을 도정 정책과제로 반영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민선8기 전남의 미래 100년의 밑그림을 그릴 위원회는 공동위원장 4명과 부위원장, 기획분과 정책1분과 정책2분과 정책3분과, 4개 분과별 7명씩 28명 등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지역 원로 8명이 고문으로 참여한다.

최일 동신대 총장, 박민서 목포대 총장, 고영진 순천대 총장,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이 공동위원장을, 이건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가 부위원장을 맡았다.

분과별 위원장으로 기획분과 위원장에 박기영 순천대 교수 정책1분과 위원장에 박복재 전남대 부총장 정책2분과 위원장에 명동주 아트팜 대표 정책3분과 위원장에 송경용 동신대 교수를 선임했다.

위원회는 민선8기 도정비전을 마련하고 공약 실천 방안 등을 종합·점검하는 한편 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꼭 추진해야 할 사업을 정책과제로 포함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13일 첫 전체회의를 열어 앞으로 한 달 동안 권역별 현장토론회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한 후 그 결과를 종합·정리해 민선8기 비전·공약·정책과제 대도민 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민선8기 비전·공약위원회가 전남개발공사 건물에서 둥지를 틀고 한 달간의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며 “학계, 사회단체, 현장 전문가, 청년 대표 등 각계각층에서 선임된 위원들은 도민 의견을 잘 수렴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일 공동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 전남 미래 100년을 준비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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