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그램

초복을 맞아 전가구에 삼계탕 및 간편조리식품 4종 지원

양승선 기자

2022-07-15 09:09:41




영동군,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그램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오는 20일까지 1주일간 드림스타트 전 가구에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여름철 삼복더위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충분한 영양 섭취를 통해 무더위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군은 삼계탕 및 간편조리식품 건강키트 4종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전 가구 대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키트 제공을 통해 조손·부자가정 등 평소 결식 우려가 있는 드림스타트 가정에 밀키트를 제공 해 결식의 공백을 최소화한다.

특히 아동통합전담사례관리사가 아동에 대한 영양상태, 건강상태, 생활상태도 꼼꼼히 모니터링한 후 대면으로 취약계층 안부를 확인 후 전달하게 된다.

김병구 가족행복과장은 “삼복더위로 힘들어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이번 삼계탕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해 활기찬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91가구 14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꼼꼼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드림클린홈방역을 7월부터 8월까지 한달 간 가정마다 3회씩 방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요리체험, FUN-보드게임, 경제교육, 가족나들이 등 저소득층 아동들의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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