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금산군보건소는 부족 혈액을 확보하고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오후 4시까지 금산다락원 스포츠센터 앞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한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사랑의 헌혈 버스가 방문해 주민들의 헌혈을 도울 예정이다.

헌혈자 안전을 위해서는 적혈구 내 혈색소 수치 측정 및 연간 헌혈 횟수도 제한 등 헌혈자 보호조치도 시행된다.

헌혈 시에는 혈액형 B형 간염바이러스 항원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 HTLV 항체 매독항체 ALT 총단백 검사 등 혈액 기본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추후 수혈을 받을 때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는 헌혈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1회당 4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실적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화영 금산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헌혈 참여자가 크게 줄어 혈액 수급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며 “군민들께서 헌혈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을 원하는 주민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또는 한마음혈액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전자문진, 사전예약 후 가까운 헌혈의 집이나 헌혈카페를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