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유원엔지니어링과 100억원 규모 투자협약

2026년까지 100억원 투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발전 의기투합

양승선 기자

2022-08-24 09:16:24




영동군, 유원엔지니어링과 100억원 규모 투자협약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과 충청북도는 24일 유원엔지니어링 주식회사와 1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수집무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정영철 영동군수와 강성수 유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영동군과 충청북도, 유원엔지니어링은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에 영동군에 투자를 결정한 유원엔지니어링은 기존 영동산업단지 입주업체인 성우파일의 계열사로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철강선 생산 업체이다.

이 업체는 콘크리트 파일 제조에 필수적인 철강선을 생산해 제조공정 집적화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영동산업단지 내 19,751㎡ 면적의 대규모 부지에 2026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25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또한, 본사를 경기도 안산에서 영동으로 이전하고 지역민을 우선 고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군은 지역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춘 우수 기업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자치단체를 만들고 우수기업들이 영동군과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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