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구마 수확하고 가마솥에 옥수수도 찌고…농업체험 유·청소년 600명 모집

힐링체험농원에서 서울시내 어린이집·유치원생, 초·중등생 대상‘힐링농업체험학습’진행

양승동 기자

2022-09-13 07:27:45




서울시, 고구마 수확하고 가마솥에 옥수수도 찌고…농업체험 유·청소년 600명 모집



[충청뉴스큐] 햇살 반짝이는 가을철, 도시 생활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농촌체험이 이번달 28일부터 약 한달간 서울시 주관으로 진행된다.

고구마도 수확하고 가마솥에 옥수수도 쪄먹고… 도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농촌생활을 체험해 볼 기회가 생긴 것이다.

서울시는 서울 시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초·중등생 600명을 대상으로 강서구 과해동에 위치한 ‘힐링체험농원’에서 ‘힐링농업체험학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농업체험학습’은 농촌생활체험, 농산물수확체험, 식생활체험으로 진행되는데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은 시골풍경 감상 논·둠벙·수생식물원, 식물터널 관찰 전통 농기구 체험 곤충 관찰 등으로 구성된다.

은 쌀 도정 배추·고구마·오이 수확 허브 심기 등을 해보는 시간이다.

에서는 옥수수로 팝콘 만들기 가마솥에 감자·옥수수찌기 등을 직접 해보게 된다.

이번 체험학습은 9월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15회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1회 체험인원은 40명이며 각 교육기관에서 단체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9월 28,29일 10월 5,6,12,13,19,20,26일 참여 신청은 9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한다.

교육기관별 대표자가 누리집에서 1차 신청 후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등 고유번호증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힐링농업체험학습은 도시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몸으로 배우고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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