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7일 사천기지 화생방 종합훈련장에서 관·군 합동 화생방 테러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사천소방서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 참여했으며 사천공항 앞 도로 탱크로리 전복사고로 인한 가스 유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훈련 절차는 유독가스 신고 접수 후 화생방 신속 대응팀 및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이 현장에 투입, 휴대용 화학 작용제 탐지기를 활용한 가스 누출 여부 확인, 현장에서 수집한 표본 인계, 오염지역 및 인체 제독 및 인명구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박길상 119특수구조단장은 “경남소방과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각종 테러 위기 상황에 대비해 정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와 대응능력 숙달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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