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4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추진

23년 총 사업비 32억원 투입해 장연, 연풍, 문광, 청천 지역 추진

양승선 기자

2022-10-12 08:08:10




괴산군, 4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추진



[충청뉴스큐] 충북 괴산군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확정되며 4년 연속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집중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자립 기반을 확충하고 화석에너지를 친환경 재생 에너지로 적극적으로 대체하며 괴산군의 군정목표인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에 한 걸음 다가가게 돼 더욱 뜻깊다.

괴산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화석연료 감소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추진했으며 2020년 괴산읍 일원, 2021년 괴산읍, 칠성면 일원에 이어 2022년에는 감물, 불정, 사리, 소수, 청안면 일원에 사업을 진행했다.

2023년에는 기보급 지역 외에 장연, 연풍, 문광, 청천면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추진해 괴산군 전 지역으로 대상지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내년 2월부터 국비 15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익원 경제과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화석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모든 에너지 사용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기업뿐만 아니라 민·관이 힘을 합쳐 RE:100 달성과 탄소 중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에너지 소비 효율성을 늘리고 탄소 중립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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