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사랑의 부부합창단,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라면 기부

음악회 입장티켓 대신 받은 라면 228박스 전달

이월용 기자

2022-11-30 10:09:27




천안시청



[충청뉴스큐] 천안사랑의 부부합창단은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0일 사랑의 라면 228박스를 천안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사랑의 라면은 음악회 입장티켓 대신 라면을 기부받아 자발적인 후원 참여로 모아졌다.

모인 라면 228박스는 관내 사회복지기관과 단체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03년 2월 창단한 천안사랑의 부부합창단은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을 통해 합창으로 기쁨을 나누고 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을 사랑으로 감싸고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고자 설립됐다.

유선형 천안사랑의 부부합창단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정기음악회를 개최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천안시복지재단과 함께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지표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랑의 라면 음악회를 개최해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해주신 유선형 단장님을 비롯한 단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천안시복지재단은 천안사랑의 부부합창단과의 다양한 나눔 이벤트 사업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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