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보건소,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청천면 지정

양승선 기자

2022-12-16 08:41:43




괴산군청



[충청뉴스큐] 충북 괴산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제1호 치매안심마을 사리면 사담리에 이어 청천면을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청천면 후영1리 경로당에서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천면을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선포하고 현판식과 함께 치매관리사업 리플렛과 기념품을 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친화적인 분위기 조성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생활하던 지역사회 내에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마을로 관내 65세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주변 치매안심등불 지정이 용이한 청천면을 괴산군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했다.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내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체운영위원회를 운영하며 치매가 있어도 모두가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지난 한 해 동안 치매안심경로당 운영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안심이웃 양성 치매안심마을 내 7개의 치매안심등불 업체 발굴 청천면 전통시장 내 치매환자 실종 모의훈련 지역축제장 내 캠페인 치매안심이웃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치매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장수사진관 등을 추진했다.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민·관이 하나 되는 지역안전망을 구축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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