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는 18일 오후 4시 일반교육실2에서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과 지역 시민사회‧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재단 미래전략 시민사회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재단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의 비전과 사업 내용을 지역 내 다양한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신 이사장은 참석자들에게 시청자의 권익증대와 미디어의 건강한 발전을 지원하는 재단의 사업방향을 소개하고 이용-이해-참여 등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미디어교육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수평적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논의를 제안했다. 이어 홍미애 대전센터장이 시민사회 협력 미디어허브 강화, 보편적 미디어교육 실현, 시청자 중심의 방송참여 활성화 등 대전센터 2019년 주요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대전센터는 시민기획단 ‘함께 만드는 대시미’ 활동을 통해 제안된 ‘시민아카데미’과정을 개설하고, 제천‧서천 등 중부권 미디어센터와의 협력을 확대해 공동교육과정을 추진한다. 또한, 미디어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확대하고, 센터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청년공유공간을 제공하는 등 미디어 분야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신 이사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충청권 시민사회와 미디어교육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재단과 센터의 활동에 실질적으로 시민 참여를 높이고 시민주권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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