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물놀이 안전관리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공경미 기자

2023-03-22 10:23:56




청양군, 물놀이 안전관리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충청뉴스큐] 청양군과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물놀이 안전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2년 연속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고 지역 물놀이 안전관리에 공이 큰 119시민수상구조대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것이다.

군은 지난해 안전관리 요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 944명을 투입해 물놀이 구역 5곳과 위험구역 2곳을 상시 관리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율방재단, 민방위대원 등 215명의 지원 아래 유원지 내 위험 수목 제거 등 환경을 정비했다.

특히 정밀한 피서객 관리를 위해 물놀이 지역의 현장 정보를 근무자가 재난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드론 영상중계 시스템을 구축, 효율적인 수상 안전 업무를 추진했다.

또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을 전면적으로 정비하는 등 신속한 재난사고 대응에 나섰다.

이 밖에도 119시민수상구조대와의 협업을 통해 익수사고 위험 구간 부표설치 피서객 계도 및 입수 전 안전교육 유원지 내 구명조끼 대여소를 운영하는 한편 마을 방송, 옥외전광판 등을 활용해 안전 수칙을 홍보하면서 민관 안전관리 협업에 집중했다.

청양군 119시민수상구조대장은 “17년 연속 인명피해 제로화를 이뤄낸 청양지역 물놀이 안전수준은 전국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올해도 대원들과 의기투합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관리 체계구축과 물놀이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군민 모두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가오는 여름에도 유관 기관·단체와 힘을 모아 단 한 건의 재난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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