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에 반찬 전달

양승선 기자

2023-03-30 10:17:12




옥천군청



[충청뉴스큐] 충북 옥천군 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도 식사해결에 어려움이 많은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반찬을 전달하는 ‘취약계층 반찬[미소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취약계층 반찬[미소찬] 지원 사업’은 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9년부터 5년째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군북면 증약리에 위치한 관내 기업인 한울팜스를 비롯해 ㈜교동식품, 한성축산으로부터 반찬을 후원받아 행정복지센터에서 소분 작업 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취약계층 13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맛으로 웃음짓는 건강한 반찬’이라는 뜻의 ‘미소찬’이란 이름과 어울리게,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들은 “한끼한끼 해결하기 힘든 노인들을 위해 이렇게 여러 가지 반찬을 직접 집으로 배달까지 해 주니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명수 민간위원장은 “혼자 계시면서 식사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독거 어르신이 반찬을 받으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의 적절한 영양공급과 안부 확인을 위해서 이같은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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