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장고항 실치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22~23일 공식행사를 개최한다.
1㎝ 남짓 크기의 실처럼 가느다랗게 보여 ‘실치’란 이름을 가졌으나 실제 이름은 ‘흰베도라치’ 새끼다. 3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가 본격적인 실치 잡이 철이다.
봄철 미각을 돋아주는 별미로 유명해진 실치는 석문면 장고항 마을에서 처음 먹기 시작해 현재는 입소문을 타고 방방곡곡에서 고소한 맛을 즐기러 찾아오고 있다.
2000년 초부터 실치회 축제를 만들어 ‘실치회의 원조 고장’으로 자리매김한 장고항은 이번 축제에서도 각설이 품바대회 예선을 시작으로 석문면 주민자치회 위원회 공연, 고리타 오프닝 난타공연, 석문 다시 비상하다!동영상 송출, 제17회 장고항 실치마을 수산물 홍보행사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23년 3월 기준 실치회무침은 대략 한접시에 약 3만 5000원이다.
실치회무침은 오이와 배, 들깻잎, 양배추, 당근 등 다양한 야채와 집에서 직접 만든 초장으로 버무려진 실치회를 숟가락으로 듬뿍 퍼서 입안에 넣으면 상큼하면서 풋풋한 수박맛의 향기가 난다.
실치의 효능은 성질이 평하고 독이 없어 소화가 잘되고 철분, 오메가 3 지방산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빈혈에 좋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뿐만아니라 칼슘과 무기질, 인 함량이 높아 어린이 성장과 골다골증 예방에도 좋다.
축제의 개막식이 개최되는 22일은 1부 공식행사와 2부 축하공연으로 나눠 펼쳐진다.
1부 행사는 각설이 품바대회 예선, 석문면 주민자치회 위원회 공연, 고리타 오프닝 난타공연, 석문 다시 비상하다! 동영상 송출 등의 행사가 있으며, 2부 행사인 제 17회 장고항 실치마을 수산물 홍보행사 음악회, LY댄스 오프닝공연, 안치완. 허나래. 노수영 초정공연과 MC즉석퀴즈(이벤트 게임), 미스트롯 주미성, 미스터 트롯 한강, 국민가수 박창근의 초청공연이 준비돼 있다.
23일 행사는 각설이 품바대회, 수산물경매, 어린이 이벤트 게임, 관광객 댄스경연대회 및 색소폰 공연, 조은아 공연, 정혜림 공연, 유난이 공연을 끝으로 관광객와 주민들에게 많은 볼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주말 가족과 함께 장고항을 방문해 싱싱한 실치회 등 다양한 수산물도 맛보고, 초청공연 등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