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공공시설관리지키미, 환경보호지키미들 지역사회에 새활력 전해

2023년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호응 속 진행 중

양승선 기자

2023-04-26 10:51:58




영동군청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에서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공공시설 관리지키미, 환경보호 지키미들이 지역사회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들은 영동군으로부터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 노인들이다.

이들 지키미들은 군내 전 지역을 돌며 주민들의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책임지고 있다.

공공시설 관리지키미 173명, 환경보호 지키미 768명 총 인원 941명이 지난 2월부터 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 중이며 참여자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팀장 체제로 운영하면서 활동 시작전 활동일지 작성요령 및 활동시 유의사항 등 주기적으로 직무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안전교육도 병행해 각종 안전 사고예방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공공시설 관리지키미는 읍내 위주로 5개조 5명의 팀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별로 요일을 정해 주차장, 공원, 체육시설, 도로 하천 등의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환경보호 지키미는 면별 4명의 팀장으로 편성돼 운영중이며 마을별 참여자를 배치해 구간별로 승강장, 체육시설, 정각, 마을회관 주변 등 공공시설물과 생활주변 환경정화로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군과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는 지역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사업추진으로 노인복지 향상과 사회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 관계자는 “늘어나는 노인 인구 수요에 맞춰 신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겠다”며“최고의 노인복지 시책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관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지회는 2월부터 12월말까지 11개월간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총 7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16개사업단 2,114명의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65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소득보장과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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