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특수학교 공기청정기 설치 완료

2021년까지 중·고 학교에 공기청정기 연차적 확대 설치 예정

양경희 기자

2019-02-28 16:44:59

 

관내 초등학교·특수학교 공기청정기 설치 완료

 

[충청뉴스큐]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초등학교·특수학교 전체학급 및 중·고등학교의 민감군 학생 보호를 위한 보건실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을 2월 말 모두 완료했다.

이번 공기청정기 보급은 대기 중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추진되었는데 시교육청은 관내 5개 교육지원청별로 최저가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30평형 공기청정기를 5,753개 교실에 3년간 임대 형식으로 보급했으며, 기 설치 초등학교 59교 1,430개 교실에는 필터교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지원청별 최저가 공개입찰을 통해 절감된 예산은 창문형 방진필터설치, 교사 물청소, 체육관 청소 등 미세먼지 저감 목적으로 활용 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대 형식을 통해 주기적인 공기청정기 청소 및 필터 교체 등 사후관리를 전문업체에 맡겨 운영함에 따라 교직원의 업무경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교실 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해 설치한 공기청정기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확인 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학생 및 교직원의 만족도 조사등을 실시해 미비점을 보완할 예정이며 향후 2020년까지 확대 설치되는 중·고등학교 공기정화장치 보급사업에도 보완 사항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인천시와 함께 재원을 마련하고 관내 공·사립유치원 353개원, 1,736학급에 16억의 예산을 지원해 공기청정기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미세먼지 저감 조치등이 빈번하게 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초등·특수학교 공기청정기 보급 완료를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교실에서 생활 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이 마련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안전학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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