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귀농귀촌인과 선주민이 함께 마을 환경개선 추진

양승선 기자

2023-05-03 09:40:11




괴산군, 귀농귀촌인과 선주민이 함께 마을 환경개선 추진



[충청뉴스큐] 충북 괴산군은 4개 마을에서 꽃길 조성, 화단 설치, 나무 식재, 벽화 그리기 등 ‘아름다운 귀농귀촌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황리에 추진하고 있다.

‘아름다운 귀농귀촌마을 만들기’ 사업은 귀농귀촌인과 선주민 간 협업을 통해 마을 환경을 개선해 살고 싶은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관내 마을의 신청을 받아 감물면 곤동마을, 청천면 평단리, 청안면 조천3리와 선비마을 총 4개 마을을 선정했다.

지난 1일에는 청안면 선비마을 주민이 합심해 홍가시와 황금사철을 식재했으며 청안면 조천3리 또한 자산홍을 2,000주 가량 식재하고 화단을 설치하는 등 아름다운 마을 경관을 조성했다.

감물면 곤동마을은 마을 진입로에 자산홍, 쥐똥나무를 2,000주 가량 식재하고 벽화를 그리는 등 오는 7일까지 환경개선에 나서며 청천면 평단리는 이팝나무, 팥배나무를 식재해 귀농귀촌인과 선주민이 함께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선주민 간 원활한 소통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아름다운 귀농귀촌 모범마을을 만들어가겠다”며 “귀농귀촌 유망지로서 괴산군 이미지를 구축해 지속적인 인구 유입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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