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 시상

장한 어버이 9명, 효행자 20명, 효행 단체 1개소 표창 수여

양승선 기자

2023-05-04 06:10:21




충주시청



[충청뉴스큐] 충주시는 4일 시청 탄금홀에서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 고취 및 효 실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를 진행했다.

시는 이날 어려운 형편에도 웃어른을 공경하고 자녀들을 훌륭히 키운 어버이 9명에게 장한 어버이상을 수여하고 92세 고령의 시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며 효를 실천하고 있는 노은면 전옥년님 등 20명에게 효행상을 전달했다.

또한, 앙성면 상영죽경로당은 경로당 주변 텃밭에서 재배한 고구마를 지역 내 취약 노인에게 전달해 효행단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식전 행사로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가수 홍서현이 본인의 히트곡 ‘어쩌면 좋아요’를 비롯해 ‘엄마야 누나야’, ‘울엄마’등을 열창하며 시상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한노인회 이상희 충주시지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수상하신 분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수상자에게 시민을 대신해 감사를 전한다”며 “수상자의 헌신과 효행은 시민 모두가 본받아 후대에도 아름다운 전통으로 유지되도록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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