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장애인 우수 중소기업과 현장대화

에너지 절약형‘물 안 주는 태양광 스마트 화분’개발

양승선 기자

2023-05-10 13:19:30




청주시청



[충청뉴스큐]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10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청원구 오창읍에 소재한 ㈜꿈제작소를 찾아 마선옥 대표이사 및 근로자와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대화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혁신적 경영과 투자·R&D 확대를 통해 꾸준한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어려움에 대해 듣고 지원방안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제작소는 장애인기업으로 ‘물 안 주는 태양광 스마트 화분’을 개발했다.

‘물 안 주는 태양광 스마트 화분’은 특수 저수 시스템과 태양광 충전시스템을 이용해 물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제품이다.

‘세종정부청사 옥상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시작으로 도심녹화를 위한 옥상조경, 도시숲 조성이 필요한 전국의 많은 수요기관에 납품 보급되고 있다.

마선옥 ㈜꿈제작소 대표는 “청주시에 자사제품을 납품해 타 수요기관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며 “지자체가 혁신제품을 시범구매 해준다면 장애인 기업 및 소기업이 홀로서기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납품실적이 미미한 지역 우수제품을 청주시가 우선적으로 사용해 타지자체에 홍보할 수 있도록 ‘테스트 베드’사업을 관련 부서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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