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선선한 밤공기 속 함께하는 건강체조 ‘인기’

‘2023년 별밤건강체조’에 시민 참여 활발… 강경·연산으로도 확산

양경희 기자

2023-05-30 10:06:40




논산시, 선선한 밤공기 속 함께하는 건강체조 ‘인기’



[충청뉴스큐] ‘별밤의 체조’를 즐기는 논산시민들이 늘어나고 있어 화제다.

논산시는 ‘활동적인 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별밤 건강체조가 강경읍·연산면 등으로도 확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별밤건강체조는 2017년부터 운영되어 온 건강 프로그램으로 체조 강사가 주도하는 동작을 시민들이 함께 따라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신체 균형과 유연성을 향상하는 스트레칭·근력운동 등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에는 시민가족공원에서만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강경읍과 연산면에서도 체조 프로그램이 열리게 된다.

강경 둔치에는 일 평균 70여명이 모이고 있으며 지난 26일 연산문화창고에서도 수십 명의 시민이 함께 체조를 즐겼다.

사전접수 절차없이 현장에서 바로 동참할 수 있다는 편리성 덕에 많은 시민들이 별밤건강체조에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 시민은 “열량도 태우고 스트레스도 날릴 수 있어 주변에 함께하자고 홍보하고 있다”며 별밤체조를 적극 추천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신체활동이 부족해지고 배달 음식 섭취가 증가함에 따라 운동 의지가 높아지신 시민들이 적극 동참하고 계신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별밤건강체조는 매주 화·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다.

강경 둔치에서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연산문화창고에서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체조에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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