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스마트 그늘막에서 잠시 쉬어가세요”

터미널사거리 외 10개소에 15개 확대 설치

양승선 기자

2023-06-21 09:09:29




예산군청



[충청뉴스큐] 예산군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횡단보도가 위치한 터미널사거리 외 10개소에 스마트 그늘막 15개를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그늘막은 보행자 이용이 많은 횡단보도 및 교통섬 등에 주로 설치돼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햇빛을 피할 수 있으며 보행 약자를 위한 의자를 설치해 대기 시간 동안 쉬어갈 수 있다.

특히 그늘막 상단에는 LED 조명이 설치돼 있어 야간에 신호를 대기하는 보행자를 운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행자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태양광에너지로 그늘막 기능이 운영돼 친환경적이며 온도 및 풍속에 따라 스스로 접고 펴지기 때문에 별도의 인력이 필요하지 않고 기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고장이 적다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군에 설치된 그늘막 47개소 중 스마트 그늘막은 총 34개소”며 “나머지 수동식 그늘막에 대해서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스마트 그늘막으로 교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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