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체계적인 방문건강관리사업으로 군민 건강 챙기기

방문건강관리사업 모바일 업무 환경 구축, 효율성 UP

양승선 기자

2023-07-06 09:19:20




영동군, 체계적인 방문건강관리사업으로 군민 건강 챙기기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이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영·유아와 모성 및 노인 및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담당자 및 방문전담인력이 질병예방, 보건 의료 상담과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선 서비스 제공 대상자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북한이탈주민 등이며 의료취약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이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현재 영동군에는 3,500여명의 주민이 방문서비스를 받고 있다.

주민들이 받게 되는 구체적 서비스는 취약가족의 건강관리, 만성질환의 투약 및 합병증 관리, 암환자 관리, 허약노인등 건강문제관리와 계절별 건강관리교육 등 포괄적인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미 질병 및 기능상태가 악화된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 등급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에서 제외된다.

단 인지지원 등급자는 가능하다.

특히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즉각적인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바일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최근 담당 보건지소, 진료소 등 27곳에 업무용 태블릿pc를, 제공후 방문현장 교육을 시행해 체계적인 업무처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앞으로는 방문대상자의 등록·관리, 건강면접조사 등을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진행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본격적인 폭염과 장마가 시작되며 건강취약계층의 안부가 우려되고 있기에,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관할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신청하면 되며 이후 방문전담인력이 직접 방문해 건강문제 및 거동상태 등을 파악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