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농업인 공익수당 지급, ‘지난해보다 10만원 증액’

양승선 기자

2023-07-28 10:41:18




영동군청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이 오는 8월 1일부터 충청북도 농업인 공익수당을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충청북도 농업인 공익수당은 농업인 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와 도내 농업인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수당으로 농가당 60만원을 지급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까지 관내 농업인 8,021명이 농업인 공익수당을 신청했다.

이중 대상자 검증을 거쳐 최종 7,479명이 선정됐다.

총 44억8,74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농가당 10만원이 증액됐다.

지급 대상자는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농자재 값 및 인건비 등 생산비용 상승과 폭우·폭염 등 이상기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삶의 기반이 되는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수령한 카드는 관내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고 사용기한은 다음해 3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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