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02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평가서 '4년 연속 수상 영예’

2020~2022년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금년도 우수상 수상

양승선 기자

2023-08-02 13:55:19




괴산군청



[충청뉴스큐] 충북 괴산군은 2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금년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4년 연속 수상 타이틀을 만들어 냈다.

고용노동부가 매년 추진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 및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일자리 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일자리정책 종합평가이다.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받은 괴산군은 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7,500만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괴산군의 2022년 일자리 실적 표제어는 ‘7부능선 일자리, 괴산’으로 괴산군만의 일자리 특화전략과 주요 성과를 재치있게 녹인 실적 표제어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7부능선 일자리, 괴산’은 민선7기 5년간 고용률 70% 초과 달성, 고부가가치산업 유치, 직업능력훈련 및 선제적 고용서비스 제공 등 의미있는 일자리 실적을 나타나는 표제어로 이러한 우수한 실적은 K-산업 기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확충 등 괴산군 특화 일자리 전략 수립에서 비롯됐다.

특히 전년도에는 지역 내 인재가 수도권으로 가는 대신 괴산에 정착해 청년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달성하는 등 청년 유입에 일가견 있는 괴산으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는 한편 일자리 핵심 질적 지표인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또한 역대 최고를 달성해 양적·질적으로 우수성을 증명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2022년은 민선 7기와 8기가 공존하는 해로서 이러한 군정의 대변화 속에서도 일관성 있는 일자리정책을 추진한 결과 청년고용률, 고용보험피보험자수 역대 최고 달성 등 어느 해보다 남다른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그간 수상내역이 증명하듯 우리 군은 일자리 창출 강소군으로 일자리의 지속성 유지를 위해 정주여건 마련과 선제적 고용서비스 제공은 물론, 군민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민선8기 일자리 비전을 ‘스마트 녹색일자리의 중심, 괴산’으로 설정해 괴산군 면적의 76%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틈새 일자리를 발굴하는 한편 노동집약형 친환경 업종 집중 유치를 통한 K-유기농 일자리 기반을 조성하고자 4개 전략 16개 이행과제를 수립해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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