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지역 하천변 산책로 전면 개방

산책로 개방으로 시민 활력, 집중호우 시 시민협조 강조

양승선 기자

2023-08-03 08:02:02




시내지역 하천변 산책로 전면 개방



[충청뉴스큐] 제천시가 지난 7월 400mm가 넘는 집중호우 발생에 따라 관내 하천변 산책로를 통제한 후 20여일만에 전면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추가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과 집중호우로 인해 파손된 하천 변 시설물 정비작업을 이유로 하천 변 산책로 통제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향후 집중호우 가능성이 낮고 시설물 정비작업이 완료됐다고 판단해 이번 하천변 산책로 전면 개방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로 그간 하천변 산책로 통제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이 다시금 생활의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에 따라 날씨의 급격한 변화가 자주 발생하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집중호우가 예상될 때 하천 변 산책은 가급적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 통제 시 하천 내에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하소천, 장평천, 고암천 둘레길 조성사업을 조기에 완공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운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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