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어르신 영화관람”행사

양승선 기자

2023-08-10 09:30:43




영동군청사(사진=영동군)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 상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문화적 소외계층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영동레인보우영화관에서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행사는 상촌면 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독거노인 취약계층 25명을 선정했고 어르신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40명이 ‘평균나이75세 영화 좀 찍는 언니들이 온다’라는 내용의 영화‘작은정원’을 관람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어르신은“몸도 불편하고 영화관 이용 방법을 몰라 영화관람은 젊은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며 “이렇게 좋은 구경을 시켜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남승록 위원장은“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영화관람을 하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내 부모 형제처럼 돌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한편 상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문화 프로그램과 복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