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결성 최선달 명창 기념사업을 위한 과제와 방향’ 학술세미나 개최

우리나라 최초의 판소리 명창 최선달 선사

공경미 기자

2023-08-28 09:37:56




지난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홍성군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성 최선달 명창 기념사업을 위한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홍성군)



[충청뉴스큐] 홍성군은 지난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홍성군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성 최선달 명창 기념사업을 위한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우리나라 최초의 판소리 명창인 최선달 명창을 지역민에게 널리 알리고 생가터의 복원과 정비, 유적지 개발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최선달 명창 기념사업 추진방향, 최선달 명창 유적지 고증과 생가복원 사업 과제와 전략, 명창 선양사업의 사례와 과제라는 3개의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최선달 명창은 결성면에서 태어난 인물로 ‘조선창극사’에 판소리 최초의 명창으로 기록된 중요한 인물이며 18세기 예술에 끼친 공로와 업적, 의미가 매우 크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최선달 명창에 대한 홍성군민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외 유사사례 및 실행방안·전략을 통해 최선달 명창 선양사업을 어떤 방식으로 추진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록 홍성군수는“우리나라 최초의 판소리 명창인 최선달 명창의 발자취와 판소리를 보존하고 잇는 일은 우리들의 몫”이라며“지역주민들의 최선달 명창 선양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리며 홍성이 중고제 예술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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