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지킴이 착한가격업소’많이 이용해 주세요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 대상 착한가격업소 이용’캠페인 추진

조원순 기자

2023-08-28 15:15:28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30일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이용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당일인 수요일 출근시간을 이용한다.

도는 행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착한가격업소 현황 정보를 제공해 점심식사 또는 저녁식사, 부서 회식장소로 관내에 있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식당을 이용하도록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는 품질, 가격, 위생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외식업, 이미용, 세탁업, 숙박업 등을 영위하는 업소로 현재 강원특별자치도에는 586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있으며 강원물가정보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개인서비스 물가를 견제하고 지역내 자발적인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정업소에 대한 혜택을 대폭 확대했고 지난 해 394개소였던 업소도 금년말까지 600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의 금리지원을 2.8%로 특별우대 받을 수 있고 시설·환경개선비, 물품구입비, 공공요금 등 250만원 상당의 지원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는 전년보다 지원금이 약 2.5배 오른 수치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하는 셈이다.

아울러 도는 착한가격업소의 인지도 확산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군과 함께 홍보도 강화한다.

12월에는 ‘올해의 우수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하고 행정안전부, 신한카드와 협력해 구독자수 50만명인 신한플레이앱 디스커버에 도내 착한가격업소도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전광판 및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시군 홍보지 게재, 착한가격업소 큐알코드를 표시한 관광지도 및 홍보리플릿 배부, 강원물가정보망 ‘착한가격업소 현황’ 정보 제공 등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도내 전역에서 펼칠 계획이다.

탁연미 경제정책과장은 “착한가격업소는 고물가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지역물가 지킴이로 도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이용했으면 하는 취지에서 마련한 캠페인”고 밝히며 “착한가격업소가 우리 지역의 대표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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