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일손이 부족한 취약계층 농가를 위한‘일손지원 기동대’본격 운영

양승선 기자

2023-09-04 07:23:26




보은군, 일손이 부족한 취약계층 농가를 위한‘일손지원 기동대’본격 운영



[충청뉴스큐] 보은군은 일손이 부족한 군내 취약계층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하반기 일손지원 기동대’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일손지원 기동대는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어려운 영세농가 및 취약계층 농가 등에 일손을 지원해 인력난 해소와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본격적인 하반기 일손지원 기동대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 8월 일손지원 기동대 조장 3명, 조원 6명 등 모두 9명을 선발했다.

지원 대상자는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75세이상 고령 농가, 여성 농가, 장애인 농가 등 취약계층 농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쌀 3㏊, 과수 1㏊, 화훼 0.3㏊, 채소 1.5㏊ 미만 등을 경작하는 소농 등이다.

일손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선화 군 일자리지원팀장은“성공적인 상반기 사업추진에 이어 하반기에도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반기 일손지원 기동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일손지원 기동대는 군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농가 189곳을 방문해 농장일을 도우며 농가에 생계안정을 도모하는 등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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