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5분 발언에서 ‘과속방지턱 개선’제언

이월용 기자

2023-09-07 14:38:18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사진=천안시의회)



[충청뉴스큐]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은 7일 제26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과속방지턱 개선’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노종관 의원은 “현재 천안시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은 고원식횡단보도 1,120개소를 포함해 4,654개소이며 그 중 비규격 설치는 305개소에 이른다”며 “실제로 차체 밑면이 노면과 충격되어 차체 손상을 발생시키기도 하고 탑승객에 가해지는 충격량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다.

특히 어린이집 통원차량, 학원차량 등 소형 승합차나 버스의 경우에는 그 충격량이 더욱 심하다”고 설명하며 “과속방지턱은 순기능도 갖고 있고 필요한 장치이지만, 동시에 운전자에겐 불편하면서 위험부담도 같이 갖고 있는 시설”이므로 이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얘기했다.

이를 위해 노 의원은 기존 과속방지턱의 일부를 채우고 일부는 깎아 경사도를 완만하게 만든 ‘개선형 과속방지턱’설치 긴급차량 통행로 상의 과속방지턱에 대한 일체 정비 추진 과속방지턱 설치 민원의 객관적인 처리 절차 등을 수립해 무분별한 과속방지턱 설치 방지 및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 관리 강화 가로등이 없는 지방 국도 또는 우천시 야간 시야 확보를 위한 야광 도료 또는 LED 등의 설치 오래된 과속방지턱의 신속한 유지보수 등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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