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민장학회, 2023년에도 미래를 위한 투자 계속

군민장학생 375명 선발, 총 4억원 장학금 지급

양승선 기자

2023-09-11 09:07:39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 영동군민장학회는 2023년도 영동군민장학생 375명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생 187명 고등학생 138명 초·중학생 50명 등 총 37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성적이 우수함에도 소득수준이 높아 장학금 수혜를 받지 못했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영동인재장학금을 신설해 성적우수자에 대한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장학생 선발 공고문은 영동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다음달 말일까지 심사가 이뤄지고 11월에 최종 장학생이 결정되며 12중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대학생 150만원~200만원 고등학생 50만원~80만원 초·중학생 30만원 특기단체팀 720만원 총 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 장소는 대학생은 거주지 각 읍·면사무소에 초·중·고등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장학생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계속 영동군에 거주하고 있는 군민 또는 그 자녀이며 장학금 부문별 자격기준 및 제외대상은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장학회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71명 증원 및 1억원 증액을 통해 더 많은 지역학생들의 꿈을 뒷받침하고 지역사회의 건전한 면학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민장학회는 지난 2003년 영동군을 이끌어 갈 향토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됐으며 지난해까지 4,226명의 지역인재들에게 37억 9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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